한국담배협회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흡연 후 담배꽁초를 휴지통에 제대로 버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주요 도심을 통행하는 버스와 지하철의 광고판을 이용해 '환경을 위한 작은 배려, 담배꽁초는 휴지통에'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담배협회는 2022년부터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담배협회 이봉건 부회장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흡연 문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담배협회는 오는 8월 한 달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담배 대리구매의 문제점을 알리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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