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월 첫째 주에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도 마무리되고 있는데요. 5월 고용지표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 않습니까?
- 5월 실업률 발표 직전 ‘삼의 법칙’ 우려 부상
- ‘삼의 법칙(Sahm’s rule)’
- 연준 출신,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삼이 만든 ‘룰’
- 최근 3개월 이동평균치가 지난 12개월 중 가장 낮은 것보다 0.5p 이상 높으면 갑작스런 침체
- 5월 실업률 4.0 상회 여부 ‘최대 관심사’
- 4.0 상회시,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 4.0
- 지난 12개월 중 가장 낮은 실업률 3.4…침체?
- 美 증시, 금리 인하 기대 살아나면서 서머랠리?
Q. 연준이 금리 인하를 언제 단행할 것인가가 관심이 되는 가운데 중국은 국채 금리가 너무 떨어져 골치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어떻습니까?
- 中 10년물 국채 금리, 작년 11월 이후 하락세
- 현재 2.1 수준…10년물 금리 기준, 日 다음 낮아
- 中 정부 ‘초긴장’…조만간 2.0선마저 붕괴 위험
- 상해 지수, 국채 금리 하락에도 3000선 붕괴
- 금리 하락시 주가 상승하는 ‘뉴노멀’ 현상 붕괴
- 홍콩 증시와 본격 차별화…커플링에서 ‘디커플링’
- 中 금융시장, 위기 직전의 전형적인 장세 보여
Q. 궁금한 것부터 풀고 가지요.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데 왜 중국의 주가는 상승하지 않고 하락하는 것입니까?
- 中 증시의 외국인 자금…대부분 캐리자금 성격
- 美 vs. 中,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 200bp 이상 확대
- 위안화 약세…역외 위안화 환율 7.30위안선 근접
- 中 외국인 자금, 네거티브 캐리 트레이드 현상
- 외국인 자금 이탈, 상해 지수 3000 붕괴 주요인
-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자금이탈 간 악순환 고리?
- 고시환율과 역외환율 격차 확대…arbitrage 문제
Q. 중국의 국채 금리가 급락하는 건 서방 국가와 다른 요인이라고 하던데 어떤 점이 다른지 말씀해 주시지요.
- 中 10년물 국채 금리↓…지방은행의 국채매입 원인
- 부동산 해결용 유동성 지원금, 국채 집중 매입
- 지방은행 국채 보유 1.6조 위안…전년비 61↑
- 부실한 지방은행이 무슨 국채?…시진핑 히든 자산?
- 건전성 악화된 지방은행, 예금인출 가능성 높아
- 급격한 예금 인출, 무려 4천개 지방은행 ‘뱅크런’
- 디지털 시대, 지방은행 위험시 동시다발적으로 인출
- '중국판 SVB 사태' 우려 확산…美보다 복합위기
Q. 오랜만에 들어보는 SVB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년 3월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데요. 당시 SVB 사태는 이례적이지 않았습니까?
- SVB,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자금줄’ 역할
- 2022년 3월 금리 인상 이후, 보유국채 가격 급락
- 전 세계 동시 다발적 예금인출…뱅크런 발생
- SVB, 자본수혈용 보유국채 처분하면서 악순환
- 美 금융감독청, 뱅크런 발생하자 이례적으로 파산
- 금리 인상→마진콜→뱅크런→주가 급락→파산
- 美 FDIC, 배드뱅크 설립해 SVB 파산 수습
Q. SVB 사태로 구성의 오류에 빠지면서 미국 정책당국 간 혼선을 빚었던 것이 미국 지방은행 위기로 이어진건데 당시 지적된 ‘구성의 오류’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fallacy of composition…거시 vs. 미시 ‘충돌’
- 거시, 인플레만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 미시, 신용경색과 부도 방지 위해 유동성 공급
- 美 재무부와도 충돌, 금리 인상 이후 ‘buy back’
- 中와 日의 美 국채매각→국채 금리 급등
- 美 재무부 buy back 조치…연준과 충돌 논쟁
- 시진핑 정부, ‘구성의 오류’ 해결 능력 부족
Q. SVB 사태는 당시 바이든 정부가 초기 대응을 잘해 제2 리먼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시진핑 정부는 다르지 않습니까?
- 美 당국, 금융위기 경험 토대 ‘초기 대응’ 잘해
- 옐런과 버핏, ‘위기 파이터’로 SVB 사태 해결 주도
- 美 재무부·연준·FDIC 등 관련 기관 ‘유기적 협조’
- SVB 뱅크런 발생하자, 이례적으로 ‘조기 파산’
- 유동성 위기가 시스템 위기로 전염 가능성 ‘조기 차단’
- 구제금융보다 예금자 보호, 신뢰 회복에 최우선
- 도덕적 해이 엄벌과 투자자의 자기책임원칙 강조
- ‘시진핑 정부, 과연 대응 능력 있나?’ 의구심 증폭
Q. 중국에서 SVB 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국이 가장 위험하다는 시각이 많은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韓 금융사, 전 세계에서 디지털 속도 가장 빨라
- 전 금융사,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비중 확대
- 핀테크와 디지털 은행,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
- 예금자보호 등 제도와 감독, 뒤따라가지 못해
- ‘한국이 위험하다’…한국판 SVB 사태 발생 우려
- 어느 핀테크 또는 디지털 은행에서 발생할 것인가?
- 한국판 SVB 사태, 정책당국 제대로 대처할까?
- 이번 사태 계기, 한국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