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민락수변공원 일대의 상권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목적으로 선을 보인 ‘밀락더수변(MTS) 야시장.
한때 무분별한 음주가무에 수영구청은 국민건강증진법 조항을 근거로 조례를 마련하여 이곳 일대를 음주금지구역으로 고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선보인 ‘밀락더마켓’은 민락수변공원 대대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야시장 형태로 운영하며 어두워진 민락수변공원 일대의 상권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밀락더수변(MTS)’은 지역내 청년들의 자립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야시장의 메뉴와 조리 그리고 운영방법은 전적으로 밀락더수변(MTS) 법인이 맡아서 진행하고 ‘밀락더마켓’측은 인테리어 비용 등 인프라를 제공하며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업소마다 청년 대표자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는 공동 운영체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줄어든 운영 비용을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밀락더마켓’ 내에서도 핫플레이스 중 하나는 광안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탠드식 취식공간이다. 야외 영업 허가구역 내에서 돗자리를 깔고 이용해 야시장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실내공간에 설치된 DJ부스는 MZ세대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지윤 밀락더마켓 부대표는 “야간활성화 프로젝트는 로컬기업과 청년들이 함께 성공하고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취약 계층인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문화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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