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은 미래다"…미래에셋증권, DC+IRP 20조 돌파

조연 기자

입력 2024-07-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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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2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DC+IRP) 규모가 증권업계 처음으로 20조를 넘어섰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 6,127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분기 대비 1조 1,528억 증가하면서 이 역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적립금 증가분의 16.7% 규모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경우, 증권사들 가운데 3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하여 제시한 것이 업권 최초 DC+IRP 적립금 20조 돌파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대략 2조 5천억원(5월말 기준)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를 발 빠르게 도입,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연금자산 관리에도 그대로 적용돼 실적배당상품 중심의 적극적인 투자와 운용으로 이어져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타 사업자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 제도부터 효과적인 투자방법, 글로벌 자산배분의 필요성 등 연금 운용과 노후 준비에 필요한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며 '투자하는 연금' 이라는 미래에셋증권의 슬로건에 맞게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미래를 위한 노후자금으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묵혀 둔다면 자산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연금자산을 저축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활용한다면 미래의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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