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추운 날씨로 인해 6월 소매판매가 얼어붙었다.
영국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6월 판매량이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 여론조사에서는 평균적으로 이달 판매량이 0.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밖의 추운 날씨로 인해 쇼핑객이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시장 업계 전문가인 Lisa Hooker는 "봄과 초여름의 더 시원하고 습한 날씨와 총선 이전 기간의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결합되어 쇼핑객들이 계절 상품 구매와 장기적인 고액 구매를 모두 의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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