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유명 패션 브랜드 아베크롬비 앤 피치(Abercrombie & Fitch)의 주식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의류 소매 체인의 주식을 중립에서 비중확대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매튜 보스(Matthew Boss)는 주식의 목표 가격을 167달러에서 194달러로 올렸는데, 이는 아베크롬비의 주가가 22% 더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베크롬비 주가는 올해들어 거의 80% 상승했다.
보스는 촉매제로 아베크롬비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 홀리스터의 성장 가능성, 아베크롬비의 국제 브랜드 모멘텀 증가를 언급했다.
그는 약 4억 달러 규모의 수익 회수 기회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보스는 "지난 몇 년간의 마케팅 및 상품 개선에 따라 아베크롬비 브랜드는 고객 범위를 18~40세 고객층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했으며 정가 판매도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유 비용 절감에 힘입어 아베크롬비의 장기적인 수익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스는 아베크롬비의 2분기 매출 성장 전망을 월스트리트의 15.7% 컨센서스보다 높은 19%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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