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주주환원+호실적'에 ↑
외국인,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
29일 코스피가 1%대 급등 마감했다.
지난주말 미국 인플레 지표의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해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이 큰 폭의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사자'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63포인트(1.23%) 상승한 2,765.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4,470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 역시도 770억원 매수 우위.
반면 개인은 4,840억원 '팔자'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강세 마감했다.
이 가운데 특히, 적극적인 주주환원 움직임에 더해 호실적 등에 힘입어 금융주 강세가 도드라졌는데, KB금융이 3.19%, 신한지주가 4.31% 상승 마감했다.
이외 에도 현대차가 5.13%, 삼성물산이 2.9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51% 등 각각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역시도 0.49%, SK하이닉스도 1.82% 각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43포인트(1.31%) 오른 807.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00원(0.14%) 떨어진 1,381.8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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