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48)의 중국인 남편 진화(30)가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다가 이를 번복했다.
진화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 밑과 코 옆에 상처를 입은 사진을 올리고 "함소원이 (나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진화는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함소원이 배우라 그를 모함하는 것이 아니다. 8년 동안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적었다.
하지만 몇시간 만에 이전 글을 돌연 삭제한 뒤 한글로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함소원도 진화의 해명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입니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했지만 조작 논란으로 하차했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는 물론 시어머니 등과 함께 자신의 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 판매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해 왔다.
이 과정에서도 몇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번복하면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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