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일라이릴리(Eli Lilly)를 강력한 실적 보고서 후에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CNBC가 밝혔다.
Terence Flynn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일라이릴리 주식을 '최고 아이디어'로 지정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083달러에서 1,10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이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 등급을 반복했다. Flynn의 새로운 목표 주가는 목요일 종가 대비 30.8%의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일라이릴리는 2분기 실적에서 기대를 크게 초과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 성과는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체중 감량 주사제 젭바운드(Zepbound)의 판매 증가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Flynn은 "일라이릴리가 우리의 분석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프로필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가의 초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예상치를 초과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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