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 초반 7% 강세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한 크래프톤이 13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오전 9시 9분 기준 6.66% 상승한 31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31만 8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도 2분기 매출 7,070억 원, 영업이익 3,321억 원, 당기순이익 3,41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웃돈 성적이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82.7%, 15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5.7% 늘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이 주요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맵 업데이트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트래픽과 매출 효율이 전년 보다 증가했다.
PC/콘솔 부문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크래프톤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두 개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이달 말 독일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에 출품해 서구권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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