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9월 첫 월요일인 2일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에 이따금 비가 내렸다. 인천·경기서해안과 강원·충청(충북북부 제외)·남부지방에 이날 밤까지, 강원영동에 3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 3~4일, 남부지방에 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0도, 인천 23도와 31도, 대전·광주 23도와 31도, 대구 24도와 30도, 울산 23도와 28도, 부산 25도와 30도다.
비가 오며 남부지방과 제주의 폭염특보도 일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은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르겠지만, 전남 일부는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기온은 4일 다시 올라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재발령될 수 있다.
3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겠다.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가운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높은 물결이 들이칠 수 있다.
기상청은 "너울이 발생하면 1.5m 내외 물결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에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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