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본청약…계양 분양가 3.9억원 [뉴스+현장]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9-23 17:31   수정 2024-09-23 17: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천계양 지구가 2년 뒤 입주를 목표로 본청약을 시작한다. 3기 신도시 중 최초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 1,106가구 물량에 대한 본청약이 시작된다.

    A2블록은 공공분양 747가구,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 규모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가구, A2블록 185가구 등 총 308가구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단지 남쪽에는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도 인접했다.



    이에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A2블록은 52.54대 1, A3블록은 12.83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분양가는 A3블록 전용면적 55㎡ 기준 3억9천만원 수준이다. A2 블록의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된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A3블록의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반청약은 다음달 2~3일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이다. A2블록은 다음달 15~16일 사전청약 당첨자 우선 접수 후 17~18일 일반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31일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오는 2026년 12월이다.

    원활한 본청약을 위해 마련된 견본주택 전시관도 지난 20일부터 문을 열었다.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A2블록 59B, A2블록 74A, A3블록 55A 등 3개 주택형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21~22일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하며, 가정역에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돼 있으며,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추진한다. 오는 12월에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약 1만가구를 계획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3개 블록 1,700가구, 하남교산 1개 블록 1,100가구, 부천대장 4개 블록 1,900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6개 블록 3천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외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청약 물량은 총 4,421가구다. 공공분양은 총 1,622가구로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 인천계양 A2 블록 747가구, 파주운정3 A20 블록 612가구 등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가구로 인천계양 A3 블록 359가구, 수원당수 A5 블록 484가구, 의왕월암 A1 블록 446가구·A3 블록 424가구, 의왕청계2 A1 블록 320가구, 성남금토 A4 블록 766가구 등이 나온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절차를 단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주택공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편집: 김민영, CG: 김민송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