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자산 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계속 확장하는 가운데 독일에서 HSBC의 프라이빗 뱅킹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BNP가 2025년 2분기에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이 거래로 인해 은행은 400억 유로(446억 4,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BNP 임원인 빈센트 르콤테는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유로존 프라이빗 뱅킹 분야 최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BC는 최근 몇 년 동안 규모가 가장 큰 아시아에 집중하면서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서구 시장의 다른 사업을 축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