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포스테 이탈리아네의 약 14%를 공모할 계획으로 국내 저축자를 타겟팅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탈리아 우체국의 현재 시장 가격은 약 162억 달러에 달하며, 주식 매각 제안으로 이탈리아의 막대한 공공 부채가 23억 유로(26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령에 따라 매각 절차는 주가 할인과 같은 '특히 포스테 이탈리아 직원을 포함한 이탈리아 거주 저축자에게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장려하는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주 이 법령을 발표하면서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실은 이탈리아 재무부가 포스테의 지분을 50% 이상 국가 소유로 유지하면서 지분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29.3%의 직접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35%는 국영 대출 기관인 카사 데피티 프레스티티(CDP)가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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