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극단 포에버프렌즈의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와 연극 <백 번째 리뷰>가 대학로 그라운드 씬에서 성공적으로 첫 개막을 알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는 일본 최고의 아동문학 작가 기무라 유이치의 동화 출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전 세계 첫 라이선스 뮤지컬로,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2023년 7월 초연 이후 벌써 세 번째 관객들과 만나는 이 뮤지컬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연되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연 당시부터 이어진 큰 호응은 이번 세 번째 공연에서도 여전하다. 첫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어린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지만, 어른들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우정 이야기가 너무 아름답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연극 <백 번째 리뷰>
한편, 극단 포에버프렌즈의 두 번째 창작극 <백번째 리뷰>는 휴먼 코미디와 오컬트 요소를 독창적으로 결합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40대 아빠의 고민과 가족에 대한 애정이 주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첫날 무대를 관람한 한 관객은 "웃다가 반전에 머리를 한 대 맞고,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공연이었다. 가족 간의 애정이 주는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공연에서부터 관객들은 작품의 독창적인 연출과 스토리에 매료되었다. 극단 관계자는 "공연 내내 관객들이 웃고 긴장하고 마지막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연출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성공적인 첫 개막, 기대감 고조
이번 개막을 통해 두 작품은 각기 다른 매력과 예술적 깊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격했다. 앞으로의 공연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 작품 모두 연말까지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함께 장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국내 뮤지컬 및 연극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작품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관객층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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