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골디락스' 고용에도 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기대를 웃돌았지만, 전통 산업 위주로 매물이 나오면서 우량주는 힘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여
-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19포인트(0.28%) 하락한 44,642.52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16포인트(0.25%) 오른 6,090.27,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0.81%) 상승한 19,859.77에 장을 마쳐.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장을 마감
-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2만7000명 늘어났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는 20만명 증가. 11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전월치인 4.1%를 상회했으나 예상치에는 부합. 11월 고용 결과를 두고 기대를 크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
2) 외국인 자금 ‘엑소더스’…달러 더 빠지면 유동성 위기 닥친다
- 비상계엄 이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외국인 자금이 탄핵정국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이탈할 경우 외화 유동성 부족 등 파장이 일순간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금융회사들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6일 사흘간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종목의 외국인 순매도는 4809억원에 달해. 금융업종 전체로 확대하면 순매도 규모는 7000억원이 넘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주 상승을 견인한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가 훼손되면서 외국인들이 투자를 대거 철회
-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6일 사흘간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종목의 외국인 순매도는 4809억원에 달해. 금융업종 전체로 확대하면 순매도 규모는 7000억원이 넘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주 상승을 견인한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가 훼손되면서 외국인들이 투자를 대거 철회
3) 글로벌 수요 우려에 사흘째 하락…WTI, 1.61%↓
- 뉴욕 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
-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0달러(1.61%) 낮아진 배럴당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7달러(1.35%) 내린 배럴당 71.12달러에 마감. 브렌트유도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 종가를 경신. WTI와 브렌트유는 3거래일 연속 동반 후퇴
4) 고려아연 3조 지분 안 파는 한화, 최윤범 백기사로 재부상
-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지분 확보 경쟁으로 고려아연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주)한화(000880) 소액주주들의 고려아연 보유 지분 매각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 6일 종가 181만3000원 기준으로 (주)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지분 23만8358주의 가치는 약 4504억 원에 달해. 일부는 “지금 고려아연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주)한화의 이사회 멤버 모두 배임에 해당된다”고 호소
- 한화그룹은 (주)한화(1.2%), 한화임팩트(1.8%), 한화파워시스템글로벌(4.8%) 등 3개 기업을 통해 고려아연 주식 7.8%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 지분 7.8%는 (주)한화 시총(2조 801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6일 종가 기준 2조9277억 원에 이르러
#한화 #한화솔루션 #고려아연 #영풍
5) K배터리 점유율 10%대로 하락하나…3년 만에 31.7→20.2%
- 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20.2%를 기록.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2021년 1∼10월 31.7%에서 3년 만에 20.2%까지 내려앉아
- 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합산 점유율은 39.7%에서 53.6%로 상승하며 국내 기업의 점유율을 가. 중국 기업은 자국의 강력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어
-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던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개발을 공식화.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각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향후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발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엔켐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642.52 (-123.19p, -0.28%)
- S&P500 : 6,090.27 (+15.16p, +0.25%)
- 나스닥 : 19,859.77 (+159.05p, +0.81%)
- 영국 FTSE100 : 8,308.61 (-40.77p, -0.49%)
- 프랑스 CAC40 : 7,426.88 (+96.34p, +1.31%)
- 독일 DAX : 20,384.61 (+25.81p, +0.13%)
- 유로스톡스50 : 4,977.78 (+26.20p, +0.53%)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 증시, 이번주 美 CPI 발표…Fed '블랙아웃' 기간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85달러(-0.14%) 하락한 온스당 2,655.75달러로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8bp 하락한 4.098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3bp 하락한 4.149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4 상승한 106.06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국전력 : 전기요금 인상 없는 이익 개선 가능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만원)
- 내년 3~4월 예상되었던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정치적 변수 발생으로 어려울 전망. 다만 현 수준의 SMP 유지 시 전기요금 인상 없이 실적 개선 가능
- SMP가 하락한 이유는 현재 유가 수준을 반영한 천연가스 가격, 높은 효율의 신형 LNG 발전소, 예상보다 높은 기온과 부진한 경제로 저조한 수요 등 때문
-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3조원으로 추정. 직전 보고서 대비 5조원 상향한 이유는 연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비용 인상(+3.8조원)과 기타 매출 감소(-2.7조원)에도 불구하고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10.3조원)를 반영했기 때문
- 롯데렌탈 : 초대형 렌터카 업체 탄생의 시도 (다올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8만원)
- 롯데그룹은 Affinity Equity Partners 등에게 보유지분 56.2%를 매각하는 MOU를 체결. 주당 7.7만원, 매각 기업가치는 약 2.8조원 규모
- 플랫폼 업체로서의 효용성, 인수시 SK렌터카와의 규모의 rduwp 시너지 형성 가능성이 반영되며, 높은 프리미엄이 제시된 것으로 파악
- 매수희망 측인 Affinity Equity Partners는 한편 지난 4월 약 8,500억우너 밸류에 SK렌터카를 인수한 바 있으며, 롯데렌탈 인수시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약 M/S가 40%에 육박. 신차구매, 중고차 매각, 신규 형성 시장인 온라인 B2C 등 시장지배력이 현격하게 증가할 수 있게 됨
- 클래시스: 볼뉴머 바톤터치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9만원)
- 대주주 지분 매각설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로 주가 하락세 지속. 다만 2025년은 클래시스 성장의 큰 폭 도약 시기. 이루다 합병으로 인해 미용 의료기기 전체 포트폴리오 보유 시작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한 594억원. 기존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향 슈링크 유니버스 및 볼뉴머 수출 호조로 장비 매출액 254억원 기록
- 지분 매각설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중이나 미국 진입의 시작, 볼뉴머 판매 목표 상향 등 기업의 내용은 순항 중.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8% 증가한 676억원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한 333억원, 영업이익률은 49.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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