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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서초구 일원 ‘아크로 리츠카운티’ 9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정경준 기자

입력 2024-12-09 10:34  


최근 주택시장에서 공사비 급등, 분양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인식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이로 인해 공사비와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은 분양가 추가 상승을 우려하며 청약시장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1월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0만4,7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5%(219만4,500원)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의 분양가는 27.17%(621만600원) 급등하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방 광역시는 12.50%(217만1,400원), 기타 지방은 5.44%(76만8,900원) 상승하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분양가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는 공사비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공사비지수는 2020년 이후 30% 가까이 급등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100이었던 공사비지수는 2021년 117.37, 2022년 125.33으로 오르더니, 2024년 9월에는 130.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서울 강남 3구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청약을 앞둬 눈길을 끈다. DL이앤씨가 9일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선보이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근처에 위치한 ‘방배그랑자이(‘21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지역 내 해당 전용면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20억7,890만원~21억7,12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약 8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심지어 앞서 분양한 신규 단지와 비교했을 때에도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 지난 8월 방배동 일원에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의 전용면적 101㎡ 입주권은 올해 10월 33억9,386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보다 신축이고, 역세권 입지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 정당 계약은 12월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세대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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