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안전보건관리과는 2024년 2학기 ‘안전작업개선’ 교과목에서 졸업예정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오더메이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모승민 안전보건관리과 교수는 “오더메이드 프로그램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교수자 중심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희망 니즈를 반영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도입한 프로그램”이라며 “안전보건관리과는 매년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협력해 오더메이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교육의 질적 향상과 졸업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웅 안전보건관리과 교수는 “기아자동차 안전보건팀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본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학 협력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조성웅, 모승민 오산대 교수와 졸업예정자들은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오토랜드를 방문해 실무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체험했다. 아울러 주요 생산 공장을 함께 견학하며 생산시스템, 표준작업지침, 안전보건규정 등을 직접 경험하며 대학에서 배운 안전보건관리의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현직 안전관리자와의 만남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학습하고 졸업예정자-실무자 간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조성웅 교수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실무 이해도가 높아졌고 취업 동기가 고취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끈 조성웅·모승민 교수는 “안전보건관리는 사업장의 전문 관리자로서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무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