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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터키 항공사서 MAX 제트기 100대 주문받아…주요 고객 탈환

입력 2024-12-21 00:17  

사진=연합뉴스
보잉(Boeing)은 터키의 저가 항공사 페가수스 항공(Pegasus Airlines)으로부터 100대의 737 MAX 10 제트기를 확정 주문받았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보잉은 에어버스(Airbus)로부터 주요 고객을 되찾았으며, 미국 항공기 제조사의 가장 큰 단일 통로 모델에 대한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주문은 100대의 추가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보잉에 따르면 이는 올해 최대의 MAX 주문으로, 1월에 새로 제작된 737 MAX의 공중 폭발 사고 이후 경영 및 재정적 혼란을 겪은 보잉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업계 할인 가격을 적용하면 약 58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페가수스 항공의 방향 전환은 지난해 페가수스가 차기 항공기 주문을 현재 공급업체인 에어버스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과 대조적이다.

페가수스는 항공기 제조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에서, 약 10년 전에는 에어버스로 전환하며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원래 공급업체인 보잉으로 돌아갔다. 에어버스는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페가수스 항공은 2028년부터 첫 번째 항공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항공기 제조업체는 고객에게 항공기를 인도할 때 대부분의 대금을 받게 된다.

페가수스 항공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된 여행 수요에 힘입어, 향후 10년 동안 빠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항공기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가수스 항공의 CEO인 귤리즈 외츠튀르크(Guliz Ozturk)는 성명에서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시장 상황과 항공기 필요에 따라 100대의 MAX 10 항공기에 대한 옵션을 확정 주문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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