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4분기 순이익 57%↑…역대 최대
골드만삭스 “테슬라 투자의견 하향…FSD 시간 소요”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은 애플 소식부터 보시죠. 지난 2019년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애플 신용카드를 출범했으며, 지난해에는 제휴 저축 계좌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양사의 제휴 계약이 종료될 것으로 보이면서 애플은 새로운 카드 발급 기관을 물색해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는, 애플이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와 신용카드 발급회사 싱크로니 파이낸셜 등과 애플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애플과 바클레이즈 간의 협상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돼 왔지만, 거래 성사까지는 여전히 몇 달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장 주가에 영향을 미친 소식이죠. 수년간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리던 애플이 지난해 비보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아이폰의 중국 내 매출이 25% 줄어드는 등 4개 분기 내내 매출 감소세를 보였는데, 연간 매출 감소 폭은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애플의 부진 요인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하지 못한 점을 짚었습니다. 애플은 4% 가량 하락한 22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 입니다. 투자의견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자율주행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 대해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신형 사이버트럭에 대해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고 하고요. 로이터는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높은 가격과 반복되는 리콜 등은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사이버트럭 생산이 둔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3%대 하락한 413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처음으로 전체 차량 판매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테슬라 모델Y와 모델3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추정된다고 CNBC가 전했습니다.
[TSMC]
이어서 TSMC 입니다.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약 38조 4천억 원으로 전년비 38.8% 증가했고, 4분기 순이익은 약 16조 5천억 원으로 전년비 57%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은 14.3% 그리고 순이익은 15.2% 늘어났습니다. 또 올해도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380억에서 42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TSMC의 이러한 실적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인공지능 칩 수요 덕분인데요. 빅테크들의 AI 칩 수주가 TSMC의 3나노 공정에 몰리면서 수익성이 급성장했고, 지난 2023년 TSMC의 전체 매출의 6%에 불과했던 3나노 공정은 지난해 18%로 비중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3나노 공정의 매출 비중은 26%에 달했습니다. 또한 어닝콜에서 가동률과 생산성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SMC는 3.8%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그리고 웨이저자 회장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자사의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온 웨이퍼온 서브 스트레이트의 주문을 줄였다는 소문도 반박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이날 대만을 방문해 최근 제기된 블랙웰 관련 소문에 대해 TSMC 공정에 대한 엔비디아의 주문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현재 제조 공정을 보다 발전된 공정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블랙웰 시리즈도 이렇게 발전된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골드만삭스가 HBM의 시장의 규모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 290억 달러에서 360억 달러 규모로 높여잡았고 2026년에는 HBM 시장이 기존 37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에 엔비디아는 장초반 2% 가까이 오르기도 했는데 경제지표 발표 이후에는 하락전환 했고 2% 가까이 밀렸습니다. 마감가는 133달러선입니다.
[AMD]
AMD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울프리서치가 AMD의 매출 성장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투자의견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데이터센터 GPU 사업 부문 매출이 우려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 전망도 기존 100억 달러에서 70억 달러로 낮췄습니다. 또한 다음 달 초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실적 발표에서 해당 사업 부문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AMD는 1.2% 가량 밀렸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이번에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모아 보겠습니다. 먼저 유나이티드 헬스입니다. 주당순이익은 6달러 81센트로 예상을 소폭 웃돌았고, 매출은 1,008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보험사업부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혔는데, 보험사업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64억 8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780억 6천만 달러보다 낮았습니다. 가이던스는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쉬운 실적에 주가에는 찬바람이 불었는데요. 유나이티드헬스는 6% 급락했습니다.
[모간스탠리]
어제 은행주들 긍정적인 실적 보였죠. 오늘은 모간스탠리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은 전년비 25.8% 증가했으며, 특히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50% 넘게 상승 하는 등 선전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4% 올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어서 뱅크오브 아메리카 입니다. 4분기 매출은 253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82센트로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4개 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보였습니다. 특히 IB 수수료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자이익도 145억 달러로 역시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다른 은행들의 실적에 비해서 트레이딩 수익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지는 못한 점이 지적되면서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퍼스트솔라]
마지막으로 퍼스트솔라입니다. CNBC에 따르면, 시포트증권이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2025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목표가는 274달러이며, 현재 유동적인 시장 상황에서 몇 안되는 우량주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책에 특화된 최고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긍정적인 투자의견에 2% 넘게 상승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