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트럼프 취임…행정명령 발동 내용 '촉각'

17일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우세했다.
오는 20일 취임 당일 대규모 행정명령이 쏟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데, 관세 등의 기존 정책의 대대적 수정이 예상된다.
당장 해당 기업을 중심으로 한 주가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4포인트(0.16%) 하락한 2,523.5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300억원, 기관이 99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은 2,8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2.14%), NAVER(1.21%), 메리츠금융지주(0.54%)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59%), 현대차(-3.42%), 기아(-1.84%), KB금융(-1.99%)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24.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90원(0.06%) 오른 1,4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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