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사무소 화음이 LLM을 활용한 AI 상표등록 가능성 조사보고서 생성 서비스 '마크 심포니아'를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마크 심포니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여 AI가 상표의 등록 가능성을 판단하여 등록 가능성 조사보고서를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원하는 상표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저렴하게 어떤 상표를 등록할 것인지 미리 판단하여 준비할 수 있다.
상표등록 가능성 조사는 일반적으로 상표를 출원하기 전, 특허청에 이미 등록된 상표를 검색하고 사용자가 등록하고자 하는 상표와 유사한 상표가 있는지, 식별력은 있는지, 그 외 상표법이 정하고 있는 수많은 거절 사유가 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서 비싼 비용으로 상표출원을 하였다가 거절당하는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절차이다.
통상 상표 출원을 위해 이 조사는 변리사 사무실이나 전문업체에 비싼 비용을 주고 의뢰하고 있고, 해당 조사 보고서를 받기까지 짧게는 수일부터 길게는 1주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법률사무소 화음은 이러한 고객의 어려움에 착안하여 마크 심포니아를 개발, 저렴한 비용으로 심사관과 유사한 수준의 AI 기반 상표등록 가능성 보고서를 단 몇 분 안에 작성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마크 심포니아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과거 특허청에 등록, 거절된 실제 데이터로 테스트한 결과 심사관의 실제 거절, 등록 의견과 비교하여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마크 심포니아의 상표의 식별력 검토 의견, 선행 상표 유사성 검토 의견, 종합 의견 등은 전문가가 작성한 것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는 키프리스(KIPRIS)의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 수집하여 활용하고, 검증된 대규모 언어모델 중 최신 모델을 사용하면서, 자체적으로 수집한 상표 등록 거절 사례 및 가이드라인과 법령, 지침들을 모두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로 구축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극대화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외에도 출원하고자 하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할 수 있는지, 등록 가능성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2~6분 안에 매우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절 사유가 있으면 어떤 점 때문에 거절 사유에 해당하는지 상세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나아가 이를 극복하는 방법까지 제안해 준다.
마크 심포니아는 법률사무소 화음의 상표 출원등록 서비스인 첼로와 연계하여 등록 가능성 검토 가능성이 높은 상표를 바로 출원하거나, 변리사의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대학교 지식재산권법을 전공한 법학박사 출신 법률사무소 화음의 변호사와 첼로 상표출원 서비스의 상표 전문가들이 직접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여 정확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법률사무소 화음의 대표 정재권 변호사는 "시장이 매우 어려운 시기다.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상표권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용 때문에 이를 주저하는 경우를 봐서 안타까웠다. 보다 많은 고객들을 돕기 위하여, 제가 가진 상표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마크 심포니아에 쏟아부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했다"며 "수기로 상표를 조사하던 시대를 넘어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AI를 이용한 상표 등록 가능성 조사를 시작으로 심포니아의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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