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본원의 '수리실험실'과 제주연구소의 '해양미세조류 분석실', '화학원소 분석실'이 ‘2024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구기관·대학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안전관리 수준, 활동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해양미세조류 분석실'은 2020년 이후 2회, '화학원소 분석실'은 2022년 이후 1회 재인증을 받았고, '수리실험실'은 처음으로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수리실험실'은 테니스장 10배 규모의 3차원 조파수조, 두 대의 2차원 조파수조, 가변경사 개수로 등 최첨단 실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공적으로 파도나 흐름을 발생시켜 해양구조물 안전성 평가뿐만 아니라 수중 드론, 선박 등의 해양장비 테스트도 가능하다.
KIOST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조직 내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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