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속한 정책집행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들과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고단한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의 신속한 집행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민생활력 제고 사업 및 일자리 사업의 신속집행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및 설 명절 대책 등 주요 민생정책의 추진상황이 다뤄졌다.
먼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소상공인 배달료 지원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85조 원 규모의 핵심 민생사업을 중점 관리한다.
이 중 상반기에만 70% 이상(59.5조원)을 집행하고, 역대 최초로 1분기 40% 집행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더해 핵심 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상반기 중 70% 이상 집행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채용 목표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들은 사업의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해 속도감 있는 집행에 나선다.
최 권한대행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분야별 민생 현안이나 집행 애로의 선제적 해소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몇 차례 더 개최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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