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우려 완화에 강세 마감…다우 1.2%↑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
-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98포인트(1.24%) 오른 44,025.81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8포인트(0.88%) 오른 6,049.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58포인트(0.64%) 오른 19,756.78에 각각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각서를 통해 연방정부 각 부처에 4월 1일까지 통상정책 재검토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해 관세정책의 속도 조절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여. 알렉 필립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관세정책 언급이 예상했던 것보다 온건했다"며 "현재로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평가
2) 전기차 의무 철회·모든 무역협정 전면 재검토…'MAGA' 몰아쳤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폭풍처럼 쏟아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한 각종 행정명령과 규칙을 일괄 폐지하고 전기차 의무화 목표치, 인공지능(AI) 개발 규제 등을 철회. 관료들에게 채용을 중단하고 규제를 추가하지 말라고 지시. 연방정부 공무원에게 즉각 전일제 대면근무에 복귀하도록 명령
-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 중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은 미국이 체결한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해 오는 4월 1일까지 제출하도록 각 기관에 요구.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되돌려 놓는 발표도 잇따라.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하겠다는 전기차 의무화 목표를 폐지. ‘미국 에너지의 해방’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정부 부처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법에 따라 책정한 자금 지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시
-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불법 이민자 자녀의 미국 출생시민권도 폐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귀화하면 모두 미국 시민으로 규정한 수정헌법 14조와 어긋나는 대목이어서 향후 법적 공방이 벌어질 수 있는 부분
3) 뉴욕 유가, 트럼프 관세 위협·미 증산 계획에 하락
- 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미국 에너지 증산 계획 발표에 사흘째 하락
-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1.99달러, 2.56% 하락한 배럴당 75.89달러에 거래를 마감
-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86달러, 1.07% 떨어진 배럴당 79.29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4) 글로벌 HBM 시장, 2년새 4배 커진다
- 국내 반도체 기업이 주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규모가 올해 380억달러(약 55조원), 내년에는 580억달러(83조원)가 될 것이란 전망. ‘큰손’ 엔비디아의 구매량이 늘어나는 데 더해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가 고객 목록에 올랐기 때문
- 21일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은 올해 구글과 아마존의 자체 인공지능(AI) 칩이 HBM 수요를 구조적으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봐. JP모간의 예상치는 기존 업계 전망치보다 20~30% 높아. 지난해 HBM 시장 규모는 160억달러였고, 반도체업계는 올해 300억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
- HBM2, HBM3 등 구세대 제품을 쓰던 빅테크들이 자사 칩에 HBM3E 등 최신 제품을 넣기 시작한 게 영향. 이들 빅테크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칩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어. 구글은 올해 HBM3E 12단 제품을 자체 AI칩 ‘TPU’에 도입할 계획. JP모간은 전체 HBM 시장에서 구글, 아마존 등 4대 빅테크의 구매 비중이 2027년 29%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한미반도체 #에스티아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오테크닉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5) 美 정부, 中 드론 수입 제한 '심화'…한국 제품 수출 규모 260% '급증’
- 중국산 드론에 대한 미국의 각종 제재로 인해 우리나라 드론 제조기업들의 수출액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면서 기술 역량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어 주목
- 미국은 우리나라 드론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하며 총 수출액의 42.3%인 1167만 달러(약 167억7679만원)를 차지. 이러한 수요 급증은 미국 상무부가 중국 드론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의회가 새로운 DJI 제품 인수를 금지하는 입법 조치를 포함한 최근의 미국 정책 변화와 관련됨
- 드론XL(DroneXL), 트레이드월드뉴스(Tradeworldnews) 등 외신들은 한국 드론 수출의 급속한 성장은 지정학적 요인과 보안 고려 사항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반영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보안을 중시하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결합되면서 한국 제조업체가 국제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
#제이씨현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이럭스 #휴니드 #디티앤씨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025.81 (537.98p, 1.24%)
- S&P500 : 6,049.24 (52.58p, 0.88%)
- 나스닥 : 19,756.78 (126.58p, 0.64%)
- 영국 FTSE100 : 8,548.29 (27.75p, 0.33%)
- 프랑스 CAC40 : 7,770.95 (37.45p, 0.48%)
- 독일 DAX : 21,042.00 (51.69p, 0.25%)
- 유로스톡스50 : 5,165.96 (1.52p, 0.03%)
- 주요뉴스 및 시황
- "美 기업 차별국가에 폭탄 과세"…트럼프 '조세전쟁' 선언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00달러(0.36%) 상승한 온스당 2,758.70달러를 기록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 4.274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7bp 하락한 4.574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38 하락한 107.97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피에스케이홀딩스: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7.4만원)
-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의 ASIC 수요 증가 →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생산 업 체의 후공정 중심 Capa(생산능력) 증설 지속 기대. 1) TSMC의 2025년 CapEx 가이던스(중앙값 기준)는 컨센서스 대비 13% 상회, 2) 2025년 글 로벌 HBM Capa 증설 강도 30% 상향에서 힌트 확인. 또한 HBM3e 단수 및 HBM4 I/O 개수 증가로 인한 장비 요구 대수 증가 긍정적. 후공정 반 도체 중심 업체로 실적 성장 스토리 유효 → 주가 추가 Upside 존재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16억원(+108.9%, 이하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323 억원(+126.1%)으로 컨센서스(249억원) 대비 30% 상회 전망. 배경은 메모 리 업체의 HBM Capa 증설 및 중화권 업체의 비메모리 Capa 증설 지속
- 2025년 실적은 매출액 2,381억원(+19.5%,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 949 억원(+22.4%)으로 컨센서스(882억원) 7.6% 상회 전망. 1) ASIC 반도체 수 요 증가, 2) 중화권 업체의 선단 후공정 CapEx 확대 가시화 → 낙수효과 기대, 3) HBM Capa 증설 강도 확대에 따라 추정치 11.4% 상향
- SK바이오팜: 4Q24 Preview-기대한 만큼 잘했다 (SK바이오팜, BUY, 목표주가 13.5만원)
- SK바이오팜의 4Q24 실적은 매출 1,594억원(YoY+25.7%, QoQ+16.7%), 영업이익 325억원(YoY+120.1%, QoQ+68.2%, OPM 20.4%)으로, 매출과 이익에서 모두 컨센서스(매출액 1,48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 이는 중국 Ignis의 엑스코프리 품목허가 신청 제출로 $15mil을 수령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도 1,273억원(YoY+63.8%, QoQ+12.3%)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 제품 매출액은 1,337억원 (YoY+61.1%, QoQ+5.8%)을 예상. 4Q24에 환율 및 일시적 비용 등의 요인으로 판관비의 상승(QoQ+10%)이 예상됨에도, ‘24년은 연간 매출액 5,439억원(YoY+53.3%), 영업이익 882억원(흑자전환)의 호실적을 보여주며 마무리할 것
- 엑스코프리는 한 자리 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국가를 확장하고 있어 매출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 경쟁제품인 Briviact의 점유율 성장세를 반영하여 추정한 제품매출액으로 인식되는 엑스코프리의 ‘25년 연간 매출 (DP, DS 포함)은 6,185억원(YoY+31.7%)로, 이를 반영한 전체 매출은 6,955억원 (YoY +27.9%), 영업이익 1,597억원(YoY+81.0%)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셀트리온: 4Q24 Preview: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2만원)
- 매출 1조 417억원(+172.3% YoY,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 2,658억원 (+1,342.7%, OPM 25.5%)을 전망. 매출은 컨센서스 대비 3.9% 상회, 영업 이익은 2.2% 하회하는 수준.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8,208억원(+320.7%)을 기록할 것
- FY24 매출은 3조 5,353억원(+62.4%), 영업이익 5,614억원(-13.8%, OPM 15.9%)을 전망. 셀트리온이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 짐 펜트라 매출은 331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바이오시밀러(3조 474 억원, +136.4%)의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탑라인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
-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출시로 분기별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도 드러나고 있어. FY25년에도 유럽향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 FY25 매출 4 조 6,409억원(+31.3%)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