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연근해어선, 내항화물선 등 연안선박(육지에서 100km 이내) 선원들에게 제공하는 24시간 무료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대병원과 2023년부터 원격의료지원장비가 설치된 연안선박에 영상통화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체계로 확대 개편해 110척의 선박에 총 1252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24일부터 참여 선박 공모를 통해 신규로 20척의 선박을 추가해 총 130척 연안선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및 응급처지 지원 등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선원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선박에서 쉽게 보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벼운 원격의료지원장비도 새롭게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연안선박 선원에 대한 안전과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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