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넓고 아늑한 승차감”...신형 팰리세이드 타봤습니다 [호모모투스]

고영욱 기자

입력 2025-01-24 17:19   수정 2025-01-24 17:19

    <앵커>
    현대차의 기함급 SUV인 팰리세이드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현대차가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처음 적용했습니다.

    고영욱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호모모투스 고영욱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입니다. 현대차그룹 모든 차를 통틀어서 사전계약 역대 3위를 기록했을 만큼 기대와 관심이 높은데요. 자 그럼 저와 함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는 직선으로 배치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로 꽉 들어차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크기도 커졌습니다. 이번 완전변경에서 전장은 5미터를 넘겼고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도 3미터에 육박합니다.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승용차 중에 가장 큰 덩치에 속합니다.

    실내 구성의 가장 큰 변화는 9인승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콘솔을 세우면 의자가 됩니다. 6명 이상 타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도 있습니다.

    3열로 이동하면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다리 공간이 확보되고요. 그 다음에 높이가 달라요. 2열은 (바닥이) 밑으로 내려가 있고 3열은 위로 올라와 있어서 성인이 탈 수는 있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7인승 가솔린 모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SUV는 무게중심이 높고 휠베이스가 길어 움직임이 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팰리세이드는 차선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나 고속도로 진출입로처럼 급격한 곡선차로에서도 매끄러운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게중심을 내린 현대차 3세대 플랫폼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주행속도를 올려도 안정적인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고출력 281마력에 최대토크 43.0㎏f·m(킬로그램 포스미터)의 성능을 발휘하는 2.5 터보 가솔린 엔진 덕분입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옵니다. 구동과 시동을 담당하는 전기모터가 따로 들어가 연비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현재 환경부 인증 절차 중으로 1번주유에 1,000km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함급 SUV답게 다양한 편의사양도 들어갑니다. 마사지 기능이 있는 모션시트로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를 풀어주고, 생성형 AI를 탑재해 근처 맛집을 추천 받거나 노래를 틀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구처럼 수평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물건을 올려 두기도 좋습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저 4,383만 원에서 시작해 최고 6,566만 원에 이릅니다. 비슷한 체급의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최고 5천만 원 가량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 질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