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는 LG유플러스와 함께 1월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두드림U+요술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재활협회와 LG유플러스가 2010년부터 시작한 장애가정청소년 자산형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매월 본인의 급여에서 2만 원을 기부하고,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위해 월 2만 원을 스스로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월 6만 원을 매칭하여 청소년이 졸업 시 장학금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매칭 금액을 월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각 월 2만 원씩 총 6만 원을 저금하는 것과 합산하면, 매월 총 14만 원이 적립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한 금액이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자산 형성 외에도 장애가정청소년의 진로·학습을 위한 장기적인 컨설팅이 지원되며,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청소년과 문화, 교육,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재활협회와 LG유플러스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약 21억 6,800만 원의 장학금을 총 488명에게 전달해왔다. 최근 가족돌봄청소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드림U+요술통장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규 선발된 30명의 장학생들과 학부모,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음날까지 이어진 겨울캠프에서 멘토와 멘티로서 친밀감을 쌓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요술통장 장학생은 “진학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진학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준 재활협회 이사는 "요술통장은 단지 자산형성만이 아니라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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