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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연매출 첫 10조원 돌파…"고부가 수요 증가"

김대연 기자

입력 2025-01-24 14:55  

지난해 매출 10조 2,941억원·영업익 7,350억원
"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 영향"

삼성전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0조 2,941억 원, 영업이익 7,3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5.8%와 11.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2조 4,923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영업이익은 0.7%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해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페시터(MLCC) 및 서버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1조 818억 원이다. 전기차(EV)·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 탑재 확대 영향으로 전장용 MLCC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5,493억 원이다. 글로벌 거래선향 서버·네트워크용 FCBGA 등 공급 확대로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됐지만, 연말 스마트폰 재고조정 등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한 8,612억 원이다. 전장용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 전 연말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AI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 등으로 전장용 시장 성장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AI 서버용 MLCC·패키지 기판, 전장용 MLCC·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군을 강화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공급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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