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42.17
(19.07
0.40%)
코스닥
943.51
(1.33
0.1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원자재&ETF

예상외 (트럼프) 관세 품목 [원자재& ETF 뉴스]

입력 2025-02-04 08:27   수정 2025-02-04 08:27

    (방송 원문입니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시간 5시 44분 지나가고 있고요,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달간 유예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유가의 상승폭은 크게 완화된 모습입니다. 0.8%대 상승하고 있고요, WTI는 73달러 초반대, 브렌트유는 75달러 후반대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기존의 곤조를 유지할 듯 합니다. 캐나다산 가스 수입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장중 내내 10% 내외의 상승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나 관세 문제로 대두와 밀 선물도 1%대 올라가고 있고요, 금 선물도 2,858달러를 뚫으며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했습니다. 다만, 팔라듐과 백금 선물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오늘은 2~3%대 빠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주저앉았던 암호화폐 시장은 그나마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가 선언되자 10만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10만 1,300달러선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ETF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3대지수 ETF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섹터별로는 XLE 에너지 ETF가 0.7% 정도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요, 반대로는 XLY 임의소비재 ETF가 1.2%로 낙폭이 가장 깊습니다.

    오늘은 ‘예상외 관세 품목’을 주제로 한 ETF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어떤 국가와 상품에 대해, 얼만큼, 언제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동체, 의약품, 철강, 또 석유, 가스, 알루미늄, 구리, 목재 등 주요 산업용 원자재들이 그 대상이 된다는 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외에도 생각지 못했던 제품들에까지 관세가 붙어, 미국의 극심한 인플레이션 심화가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먼저, ‘SPDR 필수소비재 ETF’, 티커명 XLP입니다. 필수소비재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관련 ETF들 모아볼게요. 필수소비재 ETF 3개, 임의소비재 ETF 3개 정리해 봤습니다. 필수소비재는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수적인 항목들입니다. 최소한 밥은 먹고, 씻고, 또 아프지 않게 관리를 하는 데 꼭 필요한 건데요, 기본적인 음식, 칫솔과 치약 등이 들어가고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급 의류나 식사, 차량이라든지, 전자제품이라든지 선택적으로 구입하는 것들이 임의소비재입니다.

    필수소비재 ETF에는 ‘뱅가드 필수소비재 ETF’, 티커명 VDC, 또 ‘MSCI 피델리티 필수소비재 ETF’, 티커명 FSTA가 있고요, 필수소비재의 대표 ETF가 XLP ETF라면 임의소비재에는 ‘SPDR 임의소비재 ETF’, 티커명 XLY가 있습니다. 또다른 임의소비재 ETF에는 ‘뱅가드 임의소비재 ETF’, 티커명 VCR, 그리고 ‘아이셰어즈 미국 임의소비재 ETF’, 티커명 IYC도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방울토마토, 메이플 시럽, 장난감 트럭, 의류, 스마트폰, 공구, 아보카도, 데킬라 등 소비자들이 예상치 못했던 이들의 가격이 트럼프발 관세 인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큰 폭으로, 또 즉각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미국 내 수입업체들은 이 관세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시간을 벌지 못한 채로 이 상황을 맞이하게 됐고, 결국 피치 못하게 이 비용들은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의 고물가 자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장 먼저, 캐나다산 방울토마토를 예로 들었습니다. 캐나다가 미국 내 토마토의 주공급처였던 만큼, 그 파장도 클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미국 내 토마토 농가들이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빨리 토마토 재배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지만 전혀 차질이 없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도 부재한데다 비용의 문제에서 또다른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미국의 토마토 농부들이 높아진 외국산 토마토 가격에 맞춰, 내수 판매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마토 업계만 놓고 본다면 자연스러운 시장의 원리이긴 하지만, 토마토 뿐 아니라 생활 속 모든 것들의 가격이 뛰는 특수한 상황이니만큼, 미국 가정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입니다. 이른바 ‘토마토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겠고요, 더 나아가면 ‘식품세’로 인해 전반적인 ‘푸드플레이션’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의미겠습니다.

    메이플 시럽도 해당이 되겠습니다. 단풍잎 모양이 그려진 메이플 시럽, 아시죠?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가 중 하나는 바로 미국입니다. 캐나다 농무부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업용 메이플 시럽을 대량 생산하는 나라로,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메이플 시럽의 60%는 미국으로 수출됩니다. 메이플 시럽 외에도 캐나다산 감자, 곡물, 위스키 등 증류주, 또 원목까지 많은 비율로 미국 시장에 풀리고 있는데요, 이들 역시 이전만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장난감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통카 트럭’은 미국에서 매년 100만대 넘게 팔리고 있는 장난감 트럭인데요, 전부 중국에서 제조가 되고 있습니다. 통카 트럭의 가격은 현재 29달러 99센트 수준인데요, 관세 때문에 추후 적어도 34달러 99센트에서 많으면 39달러 99센트까지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장난감 제조업체 베이직 펀의 제이 포레만 CEO는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장난감협회에 따르면, 통카 트럭 외에도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장난감의 80% 이상이 중국산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장난감플레이션’도 현실화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의류와 스마트폰도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럼프 1기, 또 바이든 전 행정부 당시에도 중국산 산업재에 관세를 물린 적은 있지만, 그동안 스마트폰은 제외돼 왔는데요, 이번에는 스마트폰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중국산 공구류, 그러니까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망치, 그리고 작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슬레시 해머 모두 마찬가지고요, 또 최근 미국 주정부에서 친환경을 이유로 보조금 지급 등 크게 장려하며, 작년 미국의 운행대수가 150만대를 넘어선 전기자전거 역시 90% 이상이 중국산이라 직격탄을 맞을 예정입니다.

    아보카도 역시 관세 대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미국 내 아보카도 물량의 80%가 멕시코산인데요, 실제로 미국은 지난달 매주 무려 23,000톤에서 24,000톤에 달하는 아보카도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외에도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하는 과카몰리 소스, 오렌지주스, 딸기, 소고기 등 멕시코에서 조달받았던 식품들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멕시코로부터 들여오는 데킬라도 비싸지겠습니다. 미국은 멕시코산 데킬라의 최대 시장으로, 조지 클루니, 켄달 제너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앞다퉈 멕시코산 데킬라 브랜드를 내놓기도 하는 등, 미국인들에게 멕시코의 데킬라가 의미하는 바가 작지 않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미국산 자동차 부품의 절반 가까이가 캐나다와 멕시코 것이라며, 특히 에어백과 안전벨트 비중이 80%가 넘어간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도 격변이 예상되겠습니다. 안그래도 전기차 보조금 해제 등의 이슈로, 여러가지 변화들을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인데요, 이 모든 가격 압박은 그대로 구매자들에게 넘어가게 될 테죠. 예일대학교 연구팀은, 이러한 트럼프발 관세로 인해 미국 가구당 연평균 1,200달러, 한화로는 약 175만원의 구매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는데요, 이는 궁극적으로 다음번 경제지표로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