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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관세 전쟁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 확대가 꼽힌다.
4일 한국경제TV에서 양해정 DS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관세보다는 물가 상승 다음에 금리 상승, 이것을 시장에서 우려하지 않았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1기 때는 관세가 실질적으로 물가나 금리 쪽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하가 지연되거나 혹은 인상으로 다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진단했다.
양 팀장은 또 다른 급락의 이유로 차익실현을 내세웠다. 양 팀장은 "(지난해)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컸다"며 "(당시) 관세라는 부정적 측면은 (시장이) 잘 보지 않았고 긍정적인 측면에 과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양 팀장은 "초반에는 시장에서 우려 하겠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 지표, 다음에 금리 흐름 자체가 안정을 찾으면 시장이 진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도 1500원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팀장은 "상반기는 수출에서 거리가 먼, 트럼프 정책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 조선, 엔터, 게임, 인터넷 등을 눈 여겨 볼 수 있다"며 "하반기로 가면서 수출 관련 경기 민감주 이렇게 대응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함.
- 원인으로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과한 반응과 물가 상승,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봄.
- 1기 때를 참고하면 초반에는 시장 충격이 있으나 점차 안정을 찾음.
-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00원 이상 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한국의 수출은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는 수출 관련 주보다는 민감하지 않은 업종, 하반기는 수출 관련 경기 민감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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