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0억 규모...62%가 현 경영진 취임 이후
관건은 경영실태평가...등급 하향 가능성 제기
3등급 이하일시 생보사 인수 불투명해질 수도
이복현 "이달중
2,334억, 892억, 649억.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진행한 은행 정기검사에서 적발된 부당대출 규모입니다.
이복현 원장이 예고한 '매운맛', 내용의 상당 부분은 우리금융에 집중됐습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 비리. 앞서 350억 원이 부당하게 취급됐는데요.
이번 정기검사에서 추가로 적발된 금액은 380억 원. 전부 합쳐 730억 원 규모입니다.
특히 금감원은 이 금액 중 60% 이상이 현 경영진 취임 이후 취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전 회장 개인의 일탈이 아닌, 임종룡 현 회장에 대해서도 내부통제 실패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생보사 2곳의 인수가 가능할지 여부입니다.
생보사 인수의 향방을 결정할 변수는 이번 검사를 토대로 나오게 되는 경영실태평가 등급입니다.
우리금융의 등급이 현 2등급에서 3등급 이하로 하향 조정될 경우, 두 생보사 인수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금감원이 M&A 의사결정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를 발견했다며 지주 회장을 콕 집어 직격한 점도 해당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수개월이 걸리는 제재와 분리해 이번에 발견한 문제점은 경영유의사항 등으로 경영실태평가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복현 원장은 이달중 조속히 경영실태평가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감원이 어떤 결과를 내더라도 금융위가 편입 승인을 낼 수 있다는 점은 향후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영상취재: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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