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회사 베어링자산운용은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하이일드채권이 효과적인 투자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일드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고위험, 고수익 채권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만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크다.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스콧 로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 대표는 5일 “도널드 트럼프 제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은 성과를 창출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일드채권 시장의 펀더멘털도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하이일드 기업의 순레버리지 비율은 약 3.6배에 불과하고 이자보상배율은 4.2배에 달한다. 유럽에서도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만큼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디폴트율은 당분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M&A(인수합병) 활동 부진으로 하이일드채권의 공급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러한 공급 제한 속에서도 여전히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스 대표는 “하이일드채권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수요 초과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하이일드 채권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종목 분석과 신중한 상향식 종목 선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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