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인도에서 77세 독일인 관광객이 코끼리가 공격해 숨졌다고 독일 일간 빌트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광객은 4일 오후 6시께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아나말라이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코끼리를 마주쳤다.
코끼리는 그를 오토바이에서 밀쳤고 놀란 다른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려 제지하려 했다. 그러나 코끼리는 멈추기는커녕 엄니(상아)로 관광객을 공중에 들어올린 후 내동댕이쳤다.
관광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현지 언론은 다른 운전자들이 차량을 멈추고 코끼리가 도로를 벗어나길 기다리며 이 관광객에게 경고를 했지만 그가 코끼리를 향해 계속 오토바이를 몰았다고 보도했다.
인도에 사는 야생 코끼리는 약 3만명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인도 남부 케랄렐라주의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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