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알파벳 실망감 이겨낸 투심…다우 0.71%↑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며 마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심이 약해졌으나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 올려
-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24포인트(0.71%) 오른 44,873.28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0.39%) 상승한 6,061.48, 나스닥종합지수는 38.31포인트(0.19%) 오른 19,692.33에 장을 마쳐
- 레이먼드 제임스의 유지니오 알레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무역적자 규모의 확대를 두고 "기업과 소비자가 관세에 앞서 움직이려고 하면서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게 분명하다"고 말해
2) 국내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본인가… 3월4일 출범
-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다음달 4일 문을 열어. 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체제가 깨지고 하루 12시간 증권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자 거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여.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20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
- 새로운 유형의 호가도 도입. 현재 국내 증시는 시장가 호가와 4가지 지정가 호가(일반·최우선·최유리·조건부)를 제공 중. 여기에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가격이 자동 조정되는 '중간가호가'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가 추가. 한국거래소도 넥스트레이드 출범일에 맞춰 함께 새로운 호가를 제공할 계획이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호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 복수 거래소가 도입되면서 수수료도 인하될 전망. 넥스트레이드는 현행 한국거래소의 매매체결 수수료보다 20~40% 수준 인하할 예정으로, 시장 간 경쟁이 거래비용 절감이라는 투자자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3) 뉴욕유가, 미국 원유 재고 급증하면서 2.3% 하락
-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
-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72.7달러 대비 1.67달러, 2.3% 하락한 배럴당 71.03달러에 거래를 마감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9달러, 2.87% 하락한 74.61달러에 마무리
4) "정부가 품질보증"… 한화오션, 美 해군 MRO 수주 탄력받나
-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조선업의 방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 보증 제공 방안을 검토 중.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내외 함정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오는 6월 말 미 해군을 직접 방문해 국방기술품질원이 함정 MRO 사업의 품질을 인증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 관계자는 "함정 MRO 사업을 수행할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미국 내 정비 수요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 수출 확대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일부 군수지원함 MRO만 수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투함 MRO 사업을 추진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실정. 업계는 한국 조선업계의 기술력이 인정될 경우, 지원함을 넘어 다양한 방산 품목에서도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 한편,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군함 신조 사업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사 업 추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업계 관계자는 "필리조선소는 인수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현재 인력 채용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현지에서도 기존 일감이 남아 있어, 로고 변경과 크레인 작업 등 추가 정비를 진행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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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화 가져올 유일한 방법이라면"… 젤렌스키, 푸틴과 직접 대화 시사
-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공개된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것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이라며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
-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을 할 경우, '네 참여자'(four participants)와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참여자'가 누구일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는 지난달 25일 몰도바의 마이아 산두 대통령과 회담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종전 회담을 할 경우 우크라이나·유럽연합(EU)·미국·러시아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조만간 평화 회담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동석 가능성도 언급된 바 있어. 지난달 12일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는 두 정상 회동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참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아직 정확한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련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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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873.28 (317.24p, 0.71%)
- S&P500 : 6,061.48 (23.6p, 0.39%)
- 나스닥 : 19,692.33 (38.31p, 0.19%)
- 영국 FTSE100 : 8,623.29 (52.52p, 0.61%)
- 프랑스 CAC40 : 7,891.68 (14.72p, -0.19%)
- 독일 DAX : 21,585.93 (80.23p, 0.37%)
- 유로스톡스50 : 5,217.12 (6.53p, 0.12%)
- 주요뉴스 및 시황
- 우에다 "지금은 인플레 상황" vs 이시바 "디플레 탈출 아직"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9.00달러 (0.31%) 상승한 온스당 2,884.80달러를 기록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5bp 하락한 4.189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9bp 하락한 4.424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4 하락한 107.62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키움증권: 괜찮아 경상이익은 양호하니까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16.5만원)
- 키움증권의 4Q24 지배주주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8% 하회. 컨센서스를 하회한 이유는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750억원에 기인. 일회성 비용은 태양광 포트폴리오 추가 충당금 110억원, 해외 오피스 관련 손상 50억원, 성과금 및 젠투펀드 관련 손상처리 600억원. 자회사에서는 YES저축은행이 부동산PF 관련 비용인식을 하면 서 21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 IB관련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1.4% 증가하며 계절적 부진을 감안해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IB 관련 수익은 변동 폭이 확대될 수 있으나 기존 IB 딜에 대한 인프라와 경험을 통해 IB 수익의 경상적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판단
- 주주 환원정책 관련해서는 2차 기업가치 제고방안이 1분기 때 발표될 것으로 예상. 향후 자 사주 매입액 비중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되나 1분기 2차 기업가치 제고방안 발표전까지 주주환원 관련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 KB금융: 4Q 실적: 이익 성장 지속 기대.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이 관건 (삼성증권, BUY, 목표주가 11.3만원)
- KB금융의 4Q 당 기순이익은 6,829억원으로 161.2% y-y 증가, 컨센서스 6,975억원에 부합. 전분기대비 이익 감소 폭은 57.7%를 기록하였는데, 연말 판관비 및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계절성 비용 요 인과 희망퇴직 비용 3,031억원, 그리고 기타영업이익의 전분기대비 큰 폭 감소 (-1.04조원 q-q) 등이 주요 원인.
- 동사는 25년 주주환원과 관련 상반기 중 자사주 매입 5,200억원을 공시하였고, 올해 연간 배당은 1.24조원으로 작년대비 400억 원 증가 가능성을 시사. 참고로, 이와 같은 상반기 주주환원 규모는 동사의 주주환원 포뮬 라에 기인. 한편, 올해 예상이익 5.53조원을 기준으로 주주환원 1.76조원은 주주환원율 31.8%에 해당 (vs 24년 연간 39.8%). 즉,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가 6,700억원 가량 일 경우, 우리가 추정하는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 44% 달성 가능 추산.
- 은행주 Rerating을 위한 최대 관건이 주주환원율의 제고인 가운데, KB금융은 1) 상반기 중 RWA 증가율 관리 및 2) 이에 기반한 CET-1 비율의 제고, 그리고 3) 동사의 차별화된 주주환원 포뮬라를 통한 하반기 주주환원 강화가 관건이 될 전망. 즉, 상반기 말 기준 CET-1 비율의 하반 기 추가 주주환원 규모 책정 기준 CET-1 비율 13.5%대비 상회 폭이 주된 관건.
- 카카오뱅크: '25년 핵심은 비이자이익 증가 폭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7만원)
- 카카오뱅크는 전일 컨퍼 런스콜에서 '25년 가이던스를 다음과 같이 제시. 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침 준수, 대출성장률 '24년 수준 유지, ② 기준금리 인하 및 수신 확대로 순이자마 진(NIM) 하락은 불가피하나, 2% 수준에서 방어, ③ 대출비교서비스, 광고 등 비 이자수익 증대, ④ 판관비용률(CIR) 및 대손비용률(CCR) '24년 수준 유지
- '25년 실적 개선 여부를 결정할 key는 비이자이익. 제한적인 대출성장 과 NIM 하락으로 인해 이자이익 증가 폭은 크지 않으며, 판관비와 충당금 부담 도 '24년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 유의미한 실적 증대를 이끌어내면서 2030년 까지 ROE 목표(15%)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은 결국 비이자이익(=비이자수익- 비이자비용)에서 얼마만큼의 증가를 만드는가에 있음
- 당사가 예상하는 카카오뱅크 '25년 비이자이익은 1,602억원(+20.5% y-y). 증가율은 높지만 여전히 이익(순이자이익+비이자이익)에서 비중은 10.6%에 불과 하며, 2030년까지 ROE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기존 견해 유지. 다만 수신에서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60%를 상회하는데다 플랫폼 수익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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