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이 6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통해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단일 매출로만 이룬 성과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매출은 5,476억 원, 영업이익은 96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견인차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은 약 4,38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62% 성장하며 지난해 제시한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섰다. 4분기 처방수(TRx)역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 분기 대비 약 160억 원 증가(역대 최대 분기별 매출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매출 성과에 대해 “마일스톤과 같은 일회성 매출의 도움 없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만으로 이룬 최초의 연간 흑자라 뜻깊다”며, “지난해는 대한민국 혁신 신약 상업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 한 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계속해 공격적으로 세노바메이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환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사상 첫 DTC(Direct-to-consumer) 광고를 집행한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외에 브라질 신약승인신청(NDA) 신청을 시작으로 중남미 약 17개국 진출을 진행 중이다. 중국 NDA(품목허가승인신청) 제출을 통해서는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했다. 한국과 일본 파트너사 역시 국가별 승인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장도 시도 중이다. 올해 중 부분 발작을 넘어 전신발작(PGTC)으로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고, 소아 환자의 복용을 쉽게 하는 현탁액 제형을 개발해 품목허가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후속 상업화 제품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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