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 '헤지펀드 전설'로 불리는 댄 롭 서드포인트 창업자가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롭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펀더멘탈은 견조한 상태"라며 "관세전쟁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날 댄 롭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장에 일시적인 혼란을 초래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는 별개의 문제라며 잠재적인 미중 무역전쟁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댄 롭이 이끄는 서드포인트는 지난해 헤지펀드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4분기 수익률이 9%를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수익률을 24%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S&P500 지수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 23%보다 높은 수준이다.
댄 롭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중인 각종 정책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분기에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견인한 종목으로 아마존, 테슬라, LPL 파이낸셜 홀딩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꼽았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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