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코스피가 1%대 강세 마감했다.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2,530선을 회복했다.
관세전쟁이 소강상태를 보인데다가, 미 국채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금리가 크게 떨어지는 '불 플래트닝'이 발생하면서 금리를 둘러싼 부담감이 완화됐다. 특히, 향후 텀 프리미엄 추가 하락도 예상되면서 상승폭 확대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48포인트(1.10%)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5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 역시도 1,600억원 매수 우위.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성 물량을 쏟아내며 6,0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2.36%) 등 반도체주의 선전이 돋보였으며, 셀트리온(1.51%), NAVER(1.31%)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KB금융(-6.70%), HD현대중공업(-2.10%), 신한지주(-1.38%)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34포인트(1.28%) 오른 740.3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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