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일부 모델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 1·2라인(아이오닉5·코나EV 생산)을 오는 24∼28일 가동 중단하고 휴업한다.
이는 내수 부진과 주문량 감소에 따른 생산 물량 조정 차원으로 분석된다. 실제 아이오닉5는 지난 달 국내에서 75대 판매에 그쳤다. 코나EV 판매량도 지난 달 43대만 팔려 부진한 상황이다.
현대차 울산 1공장의 가동 중단은 지난해 1월 변속기를 제조하는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따른 부품 부족사태 이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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