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방위산업 스타트업 안두릴의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안두릴은 현재 파운더스 펀드 등을 상대로 최대 25억달러(약 3조6천400억원)의 새로운 투자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에서 논의되는 주당 인수가격이 확정되면 안두릴의 기업 가치는 280억달러(약 40조원)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8월 안두릴이 15억달러(약 2조2천억원)를 유치하면서 140억달러(약 20조4천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점에 비춰보면 몇 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로 뛴 것이다.
이는 AI 기반 미국 방위산업 스타트업에 대한 시장의 큰 기대를 반영한다.
안두릴은 다양한 종류의 센서를 장착한 무기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 미 공군에 800만달러 규모의 정찰용 소형 드론 '고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4월에는 미 공군 6세대 전투기 중 무인 시제기를 개발할 업체로 제너럴 아토믹스와 함께 선정됐다.
나아가 지난달 오하이오주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 방산 기술기업으로 부상한 팔란티어와 안두릴은 10여개 다른 IT 기반 방산업체들과 공동으로 방산 계약을 맺는다는 목표로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 중이다.
이들 방산 스타트업이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 보잉 등 전통적 방산업체들이 과점해온 미국 방산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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