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가 지난 7일 공시한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에 따르면 전기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목표치를 상회했다.
엠플러스는 당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인 1,035억원 대비 약 17.2%를 초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당초 예상한 94억원보다 높은 116억원을 기록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차 화재 이슈까지 발생하면서 2차전지 업계는 부침과 변화가 많은 해였다"면서도 "최근에는 각형 배터리에 대한 국내외 전기차 제조 기업들의 수요가 대폭 늘고 있어 올해는 각형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재개한 현금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플러스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2차전지 조립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80개 이상의 생산라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차세대 배터리 장비 개발과 함께 전극 공정 장비, 원통형 배터리 조립 장비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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