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 교과서인 '갑상선·두경부 외과학' 2판이 발간됐다.
지난 2014년 11월 초판 출간 이후 첫 개정판 발간이며, 오는 15일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다.
개정판에는 총 89명의 저자들이 125개의 항목(챕터)를 집필했다. 또한 전문가 95명의 임상 경험을 추가해 몰입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수술에 도움이 되는 최신 고화질 사진도 다수 포함했다.
개정 작업에는 약 2년이 걸렸으며,두경부외과 분야에서 이루어진 로봇·내시경 수술의 진보, 초음파 활용, 술중신경감시술의 발전, 최신 수술적 접근 등 현대 두경부 외과학의 최첨단 지견들을 망라했다.
조광재 대한두경부외과학회장은 "이번 개정판은 '실전 중심의 지식 전달'에 주안점을 뒀다"며 "수십 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 수술 중 마주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과 해결책 등을 담았기에 이번 개정으로 최근 지식과 술기가 젊은 의사들에게 쉽고 빠르게 세대를 넘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