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1.3원 오른 1,452.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소폭 올라 오전 9시 20분께 1,4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대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환율은 이 소식에도 큰 반응 없이 1.3원 오른 1,452.5원에 출발한 뒤 큰 등락 없이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는 트럼프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 대비 0.26%오른 108.210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국내 증시 순매도 흐름은 부담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자 외국인의 국내 투자 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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