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경유와 CNG(압축천연가스) 등의 유가연동보조금 연장하는 한편, 1만 원대 20기가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는 등 민생경제를 적극 지원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TF'를 열고 "물가 등 서민 부담 경감 방안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과 함께 유가 연동보조금도 4월까지 연장한다.
경유 기준 리터당 1,700원 초과분의 50%, 압축천연가스는 m3당 1,330원 초과분의 50%를 지원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배추·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4월까지 총 1.7만 톤을 공급하고, 가격이 급등한 김은 다음달 중 구조적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 원자재 할당관세와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식품업계와 적극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1만 원대 20기가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지원하고, 중고단말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내달부터 시행한다.
김 차관은 "정부 관계부처가 원팀이 되어 가격불안 품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수급관리 등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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