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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까지 욕먹을라"...머스크, 돌발 행동에 와이프 '깜놀'

입력 2025-02-13 07:54   수정 2025-02-13 08:19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백악관 기자회견에 어린 아들을 데려온 것을 두고 아이의 생모이자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인 그라임스(36)가 불만을 표시했다.

캐나다 출신 가수인 그라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그(아들)는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글을 올려 머스크가 미디어에 아들을 공개한 것에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한 엑스 사용자가 그라임스에게 "릴 엑스(머스크와 그라임스의 아들 이름)는 오늘 매우 예의 발랐다. 당신은 그를 잘 키웠다. 그가 DJT(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디 저를 용서해주세요, 나는 오줌을 눠야해요'라고 말했을 때 정말 귀여웠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자 그라임스는 답글로 위와 같이 쓴 후 "나는 이것을 보지 못했는데 알려줘서 고맙다"며 "하지만 그가 예의 바르게 행동해서 기쁘다. 한숨(Sigh)"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전날 백악관 집무실 회견에 만 4세인 아들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를 목말 태우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앉은 '결단의 책상' 옆에 서서 약 30분간 발언하는 동안 아들을 앞에 세워뒀다.

아이는 아버지가 얘기하는 동안 코를 파거나 하품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 옆에 다가가 그를 쳐다보거나 책상에 매달려 주저앉는 등 천진난만한 행동을 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공개 석상에 아들을 자주 동반했는데, 일각에서는 아이의 안전 등을 걱정하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1월 한 엑스 사용자가 그라임스에게 '왜 아들을 저렇게 노출하도록 놔두느냐'고 묻자, 그라임스는 "나는 내가 아는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그것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나는 그것을 해결하려고 필사적이며 그것이 내게는 개인적인 비극"이라고 답했다.

그라임스는 머스크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3년간 사귀었고 2020년 5월 첫아들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를 낳았다.

또 2021년 말에는 대리모를 통해 '엑사 다크 시데렐'(Exa Dark Sideræl)이란 이름의 딸을 얻었고, 머스크와 헤어진 뒤 합의 하에 2022년 대리모를 통해 또 아들을 얻어 '테크노 메카니쿠스'(Techno Mechanicus)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라임스는 2023년 머스크를 상대로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지만, 현재 이 자녀들은 머스크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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