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로 제주 지역 꿀벌 개체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농가의 꿀벌 벌통 수가 2020년 8만803개, 2021년 7만8천767개, 2022년 7만1천927개, 2023년 6만3천142개, 2024년 5만6천678개로 매년 지속해 줄었다.
연간 감소율은 2021년 2.5%, 2022년 11%, 2023년 21.9%, 2024년 29.9%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에 따라 벌꿀이 꿀을 채취하는 '밀원수'의 개화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꿀 생산량이 감소하고 여왕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규모 농가의 생산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기준 가축통계조사 결과 한우·육우와 돼지 사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해 3만8천456마리로 전년 3만8천978마리에 비해 1.3% 감소했고, 육우는 지난해 801마리로 전년 1천76마리에 비해 25.6% 줄었다.
반면 젖소는 4천419마리로 전년 3천972마리 대비 4.5% 증가했고, 닭 사육은 186만마리로 전년 181만6천마리보다 2.4% 늘었다.
제주에서는 이 외에도 오리 595마리, 염소 3천937마리, 면양 113마리, 사슴 27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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