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동남부 도시 그르노블의 한 술집에서 수류탄이 터져 12명이 다쳤다.
12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프랑수아 투레 드 쿠시 검사는 "저녁 8시께 한 남성이 들어와 아무 말 없이 수류탄을 던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수류탄 폭발로 12명이 다쳤으며 이 중 6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쿠시 검사는 "용의자가 칼라시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소총이 사용됐는지는 확실치 않다"며 인명 피해의 주원인은 수류탄 폭발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특정 가설이 우선시되고 있진 않지만 테러 공격 가능성은 일단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마약 밀매와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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