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했습니다. 혼조로 마감했는데요. 다우 지수, 전장보다 0.4% 하락했고요. S&P 500 지수도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지만,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0.4% 오르며 2만 선을 회복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 일장은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주가 각각 0.6%, 0.4% 뚜렷한 상승폭을 나타냈는데요. 반면에 미국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기업이죠. 프록터앤갬블의 올해 회계연도 매출이 부진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렇게 필수소비재가 낙폭을 키웠고요. 에어비앤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14%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소비재는 0.27%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그럼 시총 상위 종목은 이날 어떤 흐름을 보여 줬을까요.
먼저 애플은 이날도 1.2% 상승하며, 연일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드디어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고요. 알리바바와의 협력으로 중국 내 매출이 호전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공개된 14F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가 애플 주식의 매도를 멈춘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 일장에서도 2% 급등해, 지난 날의 딥시크 발 폭락을 만회하고 있고요.
메타는 20일 연속 오르며, 연일 최장 기간 상승 일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다음으로 전 일장에 나온 경제지표와 함께 국채 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부분이죠. 미국의 지난 달 소매판매가 직전 달보다 0.9% 감소하며, 예상을 크게 하회하고 약 2년 만에 가장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를 기점으로 급락하면서, 한때 4.44%까지 밀렸는데요. 그래도 장중에 다시 반등하면서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48%에 거래됐고요.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5bp 내리며 4.26%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달러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기를 예상보다 늦췄고요.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달러 인덱스는 106선까지 뒷걸음질 쳤고요.
달러화는 내린 반면 러우 전쟁의 종전 기대감에 유로화는 상승한 모습입니다.
영국 파운드 화도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 4분기 GDP가 0.1% 깜짝 성장한 덕분이었는데요. 달러 약세에 엔화 역시 152엔 중반에 머물렀고요. 원달러 환율은 1441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439원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 선물은 트럼프 발 무역전쟁을 주시하는 동시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지난주 중반 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연일 하락하고 있는데요. 이날은 1% 넘게 하락하며 2천 900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역시 금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경제 일정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주 최대 포인트는 1월 FOMC의사록과 함께 연준 위원들의 말말말인데요. 먼저 월요일, 미국 증시는 하루 쉬어갑니다.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데요. 대신, 저희가 다양한 코너로 특집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요. 이어서 화요일에는 영국의 12월 실업률과 캐나다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다음날에는 지난 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데요. 금리를 동결하며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목요일은요. 매주 공개되는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고 2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시간대에서 집계한 기대 인플레이션과 S&P 글로벌에서 집계한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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