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이랜드월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한국 법인을 설립해 2027년 1월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유통·운영해 왔다.
양샤는 뉴발란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적인 리테일 네트워크 등을 위해 협력했다. 그 결과 2024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이번 계약에는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로서 2030년까지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동용 신발, 의류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한편 뉴발란스는 한국 지사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뉴발란스와 이랜드는 새로운 운영 구조를 통해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조동주 이랜드월드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뉴발란스와 이랜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프레스턴 뉴발란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랜드월드는 한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양사의 공유된 비전은 성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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