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얀 미칼 체코 투자청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얀 미칼 체코 투자청 사무총장, 루카슈 블첵 산업통상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상의 회의실에서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 기업인들의 사업 협력을 위해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체코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체코의 사업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경제인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코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얀 미칼 체코 투자청 사무총장이 체코의 사업 및 투자환경을 소개했고, 페트르 오취코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은 체코 산업 R&D 인프라와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MOU 체결도 가졌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이 많았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이 설계, 안전,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 원전 관련 기업·기관과 협력을 다짐했다.
체코 투자청도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등 투자기회 발굴, 디지털·로봇화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 측에서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손승우 두산 에너빌리티 부사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관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체코 측에서는 루카슈 블첵 산업통상부 장관, 슈테판 호프만 산업통상부 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관 대사를 비롯해 SIRS(국영투자개발사), 에너지기업, 은행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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